‘제2의 라모스’ 등장에 환호했는데...십자인대 부상+6~7개월 OUT

이종관 기자 2024. 8. 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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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의 센터백 조안 마르티네스가 훈련 중 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마르티네스는 레알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레알은 지난 2023-24시즌 초반에도 에데르 밀리탕과 티보 쿠르투아를 ACL 부상으로 잃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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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이종관]


레알 마드리드에 또다시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의 센터백 조안 마르티네스가 훈련 중 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했다”라고 전했다.


2007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 마르티네스는 레알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레반테 유스에서 성장해온 그는 지난 2023년 레알 유스로 이적했고 레알 C 팀 소속으로 활약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중이다. 스페인 U-15 팀을 거친 그는 현재 U-17 소속으로 11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프리시즌 명단에 포함되며 1군 무대를 밟은 마르티네스. 훈련장에서 '월드클래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완전히 지워버리며 팬들을 열광케하기도 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지난 3일 "마르티네스가 '제2의 세르히오 라모스'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는 워밍업 과정에서 태클로 비니시우스를 완전히 날려버렸다"라고 보도했다.


1군 데뷔까지 기대되던 상황.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마르티네스는 수술을 받게 될 예정이고 6~7개월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2023-24시즌 초반에도 에데르 밀리탕과 티보 쿠르투아를 ACL 부상으로 잃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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