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율 0.398 '미친 타격감'…안치홍, 2G 연속 홈런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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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34·한화 이글스)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치홍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2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에 한화와 계약한 안치홍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4경기에서 타율 3할7리 1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08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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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안치홍(34·한화 이글스)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치홍은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2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안치홍이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로 나와 키움 선발투수 김인범를 상대로 2B2S에서 7구�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전날(9일) 헤이수스를 상대로 11홈런을 날렸던 것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포 행진.
올 시즌 한화와 4+2년 총액 72억원에 한화와 계약한 안치홍은 이날 경기 전까지 104경기에서 타율 3할7리 1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08을 기록하고 있었다.
후반기 들어와 안치홍의 타격감은 불타올랐다. 전반기 82경기에서 타율 2할8푼2리를 기록했던 안치홍은 후반기 22경기에서는 타율 3할9푼8리 3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안치홍의 홈런으로 한화는 2회말 1-0 리드를 잡았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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