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울산] 김판곤 울산 HD 신임 감독, 손 흔들며 첫 인사…팬들 박수로 화답

이형주 기자 2024. 8. 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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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신임 감독의 인사에 울산 HD 팬들도 박수로 화답했다.

공석이 된 감독직에 울산은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다.

김판곤 감독은 현역 시절 울산에 네 시즌 동안 몸담으며 1996년 첫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김판곤 감독은 손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고 팬들도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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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소개되는 울산 HD 김판곤 신임 감독. 울산=사진┃이형주 기자

[울산=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판곤 감독 신임 감독의 인사에 울산 HD 팬들도 박수로 화답했다.

울산은 1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6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과도기를 마주했다. 울산은 지난 휴식기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으로 떠났다. 그 전후로 여파를 겪으며 3연패를 노리던 팀이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으로 순위가 4위까지 떨어졌다.

공석이 된 감독직에 울산은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장 출신으로 홍명보 감독과 함께 파울루 벤투 감독을 선임했던 행정가였다. 이후 다시 말레이시아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 돌아간 그는 울산의 오퍼를 수락했다.

김판곤 감독은 현역 시절 울산에 네 시즌 동안 몸담으며 1996년 첫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국내외에서 지도자, 행정가로 다양한 업적을 쌓았던 그가 28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이날 대구와의 경기 전 전광판으로 김판곤 감독이 소개됐다. 김판곤 감독은 손을 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고 팬들도 화답했다. 이제 새로운 김판곤호가 출범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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