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4월 영수회담 앞두고 '김경수 복권' 타진...이재명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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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당시 이재명 대표와 첫 회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영수회담 사전 의제 조율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김 전 지사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부인, 정경심 전 교수를 복권하는 게 어떤지 물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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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당시 이재명 대표와 첫 회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 측은 영수회담 사전 의제 조율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김 전 지사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부인, 정경심 전 교수를 복권하는 게 어떤지 물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전 대표는 동의한다고 했고, 이런 입장을 바로 대통령실에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대표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후보는 다양하고 많을수록 좋다며, 김 전 지사 복권을 여러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요청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김 전 지사 등 복권 문제는 4월 29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담의 공식 의제로 채택되진 않았고, 회담 당일에도 관련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지사 복권 여부를 두고 여러 설이 난무하고 있어, 당시 영수회담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의사 타진이 있었다는 걸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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