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이용자 즐거움 더할 하반기 로드맵에 어떤 내용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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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0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 aT센터에서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 2024'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던파 모바일'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유저 대상 행사로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비롯한 하반기 로드맵에 대한 소개와 함께 무대 이벤트, 체험형 행사, 상점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 행사로 진행된 하반기 로드맵 발표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의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장비 성장 시스템 개편 등 지속적인 성장의 재미를 강화한다. 특히, 지난 2주년 쇼케이스에 예고한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 신규 레이드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의 내용을 공개해 '던파 모바일'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 만렙이 80레벨로 확장되고 신규 지역 및 던전으로 재미 요소 증가
먼저 최고 레벨 확장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70레벨에서 80레벨까지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됐으며, 이와 함께 '침식된 대지', '지젤의 연구소', '왜곡의 시작점', '흑룡 해적 선단' 등 총 4개의 신규 지역과 18개의 메인 던전을 선보인다.
이 중 오는 22일 추가되는 '침식된 대지', '지젤의 연구소' 지역을 통해 '라라아'의 흔적을 찾아 차원재해가 나타나게 된 원인을 파악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추가되는 '왜곡의 시작점', '흑룡 해적 선단' 지역에서는 차원 재해와 관련된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이와 함께, '피로도'의 소모처를 개선해 신규 지역 업데이트 이후 '피로도' 소모 없이 시나리오 던전 플레이가 가능하며, 장비 및 재료 획득과 성장에 집중적으로 '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노멀', '엑스퍼트', '마스터' 등 총 세 개의 난이도로 구성된 던전들은 각 난이도별 보상 및 획득 경험치가 다르며 각 지역 별 스페셜 던전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새로운 정예 던전 '회한의 바다'가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다. '회한의 바다'에서는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보스 '로즈베리 론'이 등장하며 '무형의 시로코'의 부활을 돕는 이야기 속에서 '로즈베리 론'을 상대할 수 있다. 원작의 패턴을 유지하면서도 '던파 모바일' 특유의 핵심 패턴을 새롭게 제작해 던전 공략 및 파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레벨이 오른 만큼 장비도 성장한다
최고 레벨 확장과 함께 신규 아이템으로 '티어 장비'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던전 플레이 보상으로 65레벨 완제품 '티어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장비는 주요 장비의 티어 상승을 위한 성장 재료로도 할 수 있다. 신규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지역 난입 몬스터를 통해 더 좋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던전 플레이 시 거래 가능한 '에픽' 등급의 티어 장비도 획득할 수 있어 장비 파밍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원활한 장비 성장을 위해 '돌파'에 필요한 '프렉티컬 에너지 코어'를 10종에서 4종으로 줄이며 상의, 하의, 어깨, 등 5개로 나뉜 방어구 부위를 1가지 종류로 통합하고 액세서리도 동일하게 통합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방어구'의 재질을 통합하는 등 장비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를 통해 연속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장비마다 적용되었던 '스킬룬'은 해제되며 '룬 각인' 탭에서 장착할 수 있도록 개선돼 필요한 '스킬룬'을 장착 및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서 이용자는 장비마다 맞춰야 했던 룬을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돼 사용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월에는 보유한 3, 4단계 '룬'을 조합하고 새로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는 각인 시스템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전 캐릭터에 적용되는 '2차 각성' 9월에 선보여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2차 각성'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진행된다. 모든 캐릭터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되는 점이 특징인 '2차 각성'은 원작의 '2차 각성'에 '던파 모바일'만의 특색을 더해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신규 스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킬 교체 시스템도 개편해 2차 각성 업데이트로 추가된 스킬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스킬 사용 구조를 개선한다. 또한 스킬 포인트의 비중을 대폭 낮춰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 신규 캐릭터 '도적'과 레이드의 추가로 선택의 폭 넓어져
'던파 모바일'의 신규 캐릭터로는 '도적'을 선보이며 2개의 전직 캐릭터로 '로그'와 '쿠노이치'를 선보일 에정이다.
이 중 '로그'는 매우 날렵한 움직임을 강조한 캐릭터로 '던파 모바일'의 방식으로 원작의 기술을 각색해 연속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쿠노이치'는 인술을 사용하는 닌자 콘셉트로 불을 활용한 화려한 연출과 함께 스킬 콤보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 레어 아바타로 '도적'을 비롯해 '프리스트(여)'와 '던파 모바일' 오리지널 캐릭터 '워리어'의 레어 아바타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 밝힌 개발진은 신규 전직 2종 '스트리트파이터(여)'와 '메카닉(여)'를 내년에 업데이트할 것이라 소개해 놀라움을 줬다.
◆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돼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던파 모바일'과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만남도 발표됐다.
옥성태 디렉터는 "인기 애니메이션 '괴수 8호'와의 컬래버레이션이 결정됐다"며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약속했다. 이어 무대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도 "아바타 외에 추가 콘텐츠 요소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외의 다른 미디어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현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들은 있으나 계약이 완벽하게 완성되어야 하는 만큼 아직까지 이야기를 드릴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라고 덧붙여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이 이용자들을 찾아올 수 있음을 알렸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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