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적 고향 경기서 93% 압승…최고위원 김민석 1위

구교운 기자 구진욱 기자 2024. 8. 10.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정치적 고향인 경기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90%대를 회복하며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경기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9만 756표를 획득, 93.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기 남양주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주 후보는 3만 4988표(17.98%)로 2위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90%대 득표율 회복…김두관, 5% 그쳐
최고위원, 김민석·김병주·정봉주·한준호·이언주 순
4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전국당원대회 광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8.4/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부천=뉴스1) 구교운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정치적 고향인 경기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90%대를 회복하며 '압승'을 거뒀다. 김두관 후보는 5%대에 그쳤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열고 경기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9만 756표를 획득, 93.2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전북, 전남, 광주 등 호남 지역에서 80%대를 기록했다가 90%대 득표율을 회복했다. 김 후보는 5329표(5.48%), 김지수 후보는 1219표(1.25%)에 그쳤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3만 6505표(18.76%)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남양주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주 후보는 3만 4988표(17.98%)로 2위에 올랐다. 김민석 후보와 수석최고위원 자리를 두고 다퉜던 정봉주 후보는 3만 728표(15.79%)로 3위로 내려앉았다.

한준호 후보는 2만 6325표(13.53%)로 4위, 이언주 후보는 2만 3843표(12.25%)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현희 후보(1만 8220표, 9.36%), 민형배 후보(1만 4526표, 7.46%), 강선우 후보(9473표, 4.87%) 순이다.

이번 온라인 투표에는 경기 지역 권리당원 27만 2757명 중 9만 7304명이 참여했고 투표율은 35.67%였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