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아, 동메달 1승 남았어… 이은혜, '독일 에이스' 카우프만 격파[탁구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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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다크호스' 이은혜(29)가 독일의 '18세 에이스' 아네트 카우프만(18)을 격파했다.
동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둔 한국 대표팀이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신유빈, 전지희, 이은혜)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결정전 독일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여자 단체전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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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탁구의 다크호스' 이은혜(29)가 독일의 '18세 에이스' 아네트 카우프만(18)을 격파했다. 동메달까지 1승만을 남겨둔 한국 대표팀이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신유빈, 전지희, 이은혜)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결정전 독일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여자 단체전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중국에게 패배했지만 동메달결정전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16년만에 메달 획득을 정조준한다.
첫 번째 복식 게임에 한국은 신유빈-전지희를 내세웠다. 신유빈-전지희는 상대 위안 완-샤오나 샨과의 맞대결에서 게임스코어 3-2(11-6, 11-8, 8-11, 10-12, 11-8)로 이겼다. 이로써 1승을 선점한 채 남은 단체전을 치르게 됐다.
두 번째 단식에선 이은혜가 나섰다. 이은혜는 독일의 카우프만과 격돌해 게임스코어 3-0(11-8, 11-9, 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단체전 2승을 기록했다. 남은 경기에서 1승만을 더 추가하면 동메달을 거머쥐게 된다.
카우프만은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5전 5승을 거둔 인물이었다. 4강전에선 세계랭킹 8위의 하리모토 미와도 꺾은 바 있어 이은혜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은혜는 1게임부터 과감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카우프만의 변칙적인 서브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적응해 1게임을 11-8로 이겼다.
기세를 탄 이은혜는 2게임에서 카우프만과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다. 승부처였던 2게임 9-8에서 작전 타임을 가져간 이은혜는 이후 10-8로 벌려나갔고 10-9에서 결정적인 점수를 따내며 2게임도 얻었다.
승기를 잡은 이은혜는 3게임 초반 압도적인 공격력을 통해 4-1로 앞서 나갔다. 이후 10-2 리드까지 잡았고 결국 3게임도 승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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