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배우 이동욱 ‘직관 응원’ 나선 女 탁구 단체 동메달전..신유빈-전지희 복식 승리

[뉴스엔 안형준 기자]

신유빈과 전지희가 1경기 복식에서 승리를 거뒀다.

신유빈, 전지희 이은혜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탁구대표팀은 8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독일과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을 가졌다.

단체전은 1경기 복식, 2-5경기 단식으로 진행된다. 5경기 중 3경기를 먼저 따내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신유빈과 전지희가 1경기 복식에 나섰다. 독일은 완유안 샨사오나가 복식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독일의 리시브가 계속 다소 높이 들어오는 것을 놓치지 않고 전지희가 강한 공격을 퍼부었고 11-6으로 무난히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초반 독일이 전지희의 깊은 포핸드 코스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지희가 독일의 공격을 이겨내며 11-8 역전승을 거뒀다.

3세트에서는 상대 백핸드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초반부터 앞서갔지만 중반 추격을 허용했고 역전까지 내줬다. 독일이 거센 공세를 펼쳤고 8-11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서는 초반 실수가 이어지며 끌려갔다. 중반 역전을 만들어낸 신유빈과 전지희는 듀스 접전 끝에 4세트를 10-12로 내줬다.

마지막 5세트에서 대표팀은 상대 침착하게 상대 범실을 이끌어내며 접전 끝에 11-8 승리를 거뒀다. 신유빈과 전지희가 막판 상대의 어려운 공격을 몇 차례 받아낸 것이 상대 범실로 이어졌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3-2로 1경기 복식을 가져왔다.

한편 이날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는 '샤이니'의 민호, 배우 이동욱이 찾아 탁구 대표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사진=신유빈과 전지희)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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