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해수욕장서 70대 남성 물에 빠져 사망

김재수 기자 2024. 8. 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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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해수욕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50분께 격포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이 있어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이 심폐소생술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근처에 있던 해수욕객이 A 씨(70대·남성)가 배영을 하는 듯 보였으나 머리 부분이 물속에 묻혀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육상으로 이동 조치했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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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이 격포해수욕장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을 119 구급차로 이송하고 있다.(부안해경 제공) 2024.8.10/뉴스1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해수욕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50분께 격포해수욕장에서 물에 빠진 사람이 있어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이 심폐소생술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근처에 있던 해수욕객이 A 씨(70대·남성)가 배영을 하는 듯 보였으나 머리 부분이 물속에 묻혀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육상으로 이동 조치했고,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와 119구급대가 A 씨를 응급조치해 근처에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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