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 많은 '2025 수능' 성패는 정보력…화성 대입정보 박람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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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도 그렇고 올해 수능에 대한 변수가 많을 것이라고 해서 걱정이 컸는데 오늘 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갑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10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내 실내체육관에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후 6시까지 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다양한 입시 정보를 습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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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의대증원도 그렇고 올해 수능에 대한 변수가 많을 것이라고 해서 걱정이 컸는데 오늘 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갑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10일 화성시종합경기타운 내 실내체육관에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곳에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열렸다. 오후 6시까지 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아 다양한 입시 정보를 습득했다.
대학부스존과 대입진학컨설팅존으로 구성된 현장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대학부스존에서는 서강대·상명대·단국대 등 서울 소재 대학은 물론 의대를 보유한 가천대·아주대·순천향대 등 전국 28개 대학의 교직원과 입학사정관 등이 입학상담을 했다. 특히 의대가 속한 대학과 수도권 소재 대학 부스에 수험생들의 발길이 대거 몰리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대입진학컨설팅존에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내 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 등 현직 교사 30명이 수험생들과 1대1 컨설팅을 진행했다.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은 대규모 의대 증원·무전공 선발 확대 등변수로 입시 전략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 지난 6월 모의평가는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왔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90점 이상 1등급이 역대 최저인 1.47%에 그쳤다.
상대평가인 국어·수학 역시 난이도가 상당했다. 국어·수학은 의대 증원 등으로 인해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
재단은 이날 입시 컨설팅 외에 장학관 운영, 장학금 제도 등 주요 사업 관련 정보 등도 제공했다.
임선일 재단 대표이사는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화성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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