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PICK] '그랜드슬램 도전' 이다빈, 태권도 女 67kg급 8강 진출

이상완 기자 2024. 8. 10.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특별시청)이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과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4위의 이다빈은 10일 오후 5시 47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 16강전에 출전해 페트라 스톨보바(체코)를 라운드 점수 2-0(4-4 2-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이다빈. 사진┃네이버 스포츠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태권도 간판 이다빈(28·서울특별시청)이 '그랜드슬램(올림픽·아시안게임·세계선수권·아시아선수권)'과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4위의 이다빈은 10일 오후 5시 47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 16강전에 출전해 페트라 스톨보바(체코)를 라운드 점수 2-0(4-4 2-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성공했다.

이날 이다빈은 경기 시작부터 발차기와 주먹 공격이 연달아 성공시켰다. 이후 머리를 내주고 감점을 당하는 등 4-4 동점을 허용했지만 높은 기술을 구사한 이다빈이 우세에 하다는 판단에 승리했다.

2라운드도 초반 몸통을 내주면서 끌려가다가 공격의 변화를 주고 주먹 공격으로 효과를 보면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62kg급 깜짝 금메달로 등장한 이다빈은 2016년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kg급 금메달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7kg 초과급 금메달,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73kg급 금메달 등 세계 최정상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 태권도는 남자 58kg 이하급에 출전한 박태준(경희대)과 여자 57㎏ 이하급에 나선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 등 두 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80kg 이하급에 나선 서건우는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