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대통령, 이재명 전 대표와 회담 전 ‘김경수 복권’ 타진”

김남희 기자 2024. 8. 10.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월 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회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復權)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0일 이 전 대표 측 발언을 인용해 "영수회담 사전 의제 조율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김경수 전 지사와 정경심 전 교수를 복권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물었고, 이 전 대표가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혀 용산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4년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회담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4월 말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회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復權)에 대한 의사를 타진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10일 이 전 대표 측 발언을 인용해 “영수회담 사전 의제 조율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김경수 전 지사와 정경심 전 교수를 복권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물었고, 이 전 대표가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혀 용산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내다.

실제 회담 때는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가 두 사람 복권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전 지사의 복권 여부를 두고 여러 설들이 난무해 지금이라도 당시 영수회담을 앞두고 윤 대통령의 의사 타진이 있었다는 것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