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경찰 파업 속 교도소 폭동…12명 사망·수백명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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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과도 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최근 혼란을 틈타 2개 교도소에서 폭동이 벌어져 1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도망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또 지난 8일에도 다카 북쪽 자마푸르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6명이 숨지는 등 최근 방글라데시 곳곳에서 일어난 대혼란으로 천명 넘는 넘는 수감자가 탈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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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과도 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최근 혼란을 틈타 2개 교도소에서 폭동이 벌어져 1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도망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수도 다카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카심푸르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집단 난동을 일으켰습니다.
수감자들은 철근 막대 등을 이용해 교도관을 공격했고, 교도관들은 총을 쏘며 대응했는데 이 과정에서 6명의 수감자가 사망했고 200명이 넘는 수감자들이 탈옥했습니다.
또 지난 8일에도 다카 북쪽 자마푸르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6명이 숨지는 등 최근 방글라데시 곳곳에서 일어난 대혼란으로 천명 넘는 넘는 수감자가 탈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파업을 선언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방글라데시 경찰은 이번 소요 사태에서 시위대를 강경 진압했고, 흥분한 시위대는 하시나 정부가 물러난 뒤에도 경찰서를 습격하는 등 공격을 계속했습니다.
이에 경찰 노조는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현장에 돌아가지 않겠다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방범순찰대를 조직하는 등 직접 치안 유지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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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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