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공연서 욱일기 쓴 아델, 영상 수정했지만 사과+해명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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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아델이 공연 중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델이 공연 중 욱일기를 등장시킨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세계적인 팝스타의 욱일기 문양 사용이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마룬파이브, 레드 제플린,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앤 마리 등이 욱일기 문양 사용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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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팝스타 아델이 공연 중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뭇매를 맞았다. 이후 공연에서 영상은 수정됐으나 추가 입장은 없었다.
아델은 지난 8월 2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특설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 중 아델이 히트곡을 ‘Rumor has it’(루머 해즈 잇)을 부르는 동안 스타디움 내 대형 스크린에는 아델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콜라주 된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거대한 욱일기 문양이 등장해 논란을 빚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독일에서 욱일기 이미지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아델을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델이 공연 중 욱일기를 등장시킨 이유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세계적인 팝스타의 욱일기 문양 사용이 끊이지 않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마룬파이브, 레드 제플린, 저스틴 비버, 에드 시런, 앤 마리 등이 욱일기 문양 사용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라고 지적했다.
서경덕 교수는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들에게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정확히 알려줘서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아델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 욱일기 재사용은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꼴이며, 아시아인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이니 아시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일갈했다”라고 전했다.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공연하는 동안 욱일기는 못 봤습니다 수정하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사를 보고 난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나오지 말기만 바라여 공연 관람했던 차라 욱일기가 안 보여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현재는 수정된 상태라고 글을 남겼다. 아델은 해당 영상은 수정했으나 이와 관련한 사과나 해명은 없는 상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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