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학점제 시스템 해킹...학생 5백여 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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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행된 서울 지역 2학기 고교학점제 신청 과정에 해킹이 발생해 수십 명의 수강신청이 취소되고 학생 수백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수강 신청 시스템에서 40건의 수강 신청이 임의로 취소된 사례를 확인했으며, 조사 결과 학생 5백50여 명의 신청서가 유출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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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진행된 서울 지역 2학기 고교학점제 신청 과정에 해킹이 발생해 수십 명의 수강신청이 취소되고 학생 수백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수강 신청 시스템에서 40건의 수강 신청이 임의로 취소된 사례를 확인했으며, 조사 결과 학생 5백50여 명의 신청서가 유출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수강 신청서엔 학생 이름과 성별,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담겨있습니다.
교육청은 수강신청 데이터를 삭제하고 임의로 내려받은 학생을 찾아내 컴퓨터에 남아있던 개인정보 자료를 회수했으며, 조사한 결과 다른 곳에 유포한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정보 유출 사실을 학생들에게 개별로 안내했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해 고교학점제 신청 보안 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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