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극우 유튜브' 운영으로 4년 간 5억 매출"

이정용 2024. 8.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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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유튜버로 활동하며 4년간 5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김 후보자의 연도별 소득금액증명원을 분석한 결과,김 후보자는 2019∼2022년 총 5억 948만 원의 사업 수익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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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유튜버로 활동하며 4년간 5억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김 후보자의 연도별 소득금액증명원을 분석한 결과,


김 후보자는 2019∼2022년 총 5억 948만 원의 사업 수익을 신고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2018년 12월 유튜브 채널 '김문수TV'를 개설했습니다.


이후 2022년 9월 대통령 직속 노사정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자 채널을 삭제했습니다.


'김문수 TV'는 2020년 21대 총선 때는 "세월호가 성역이 되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에는 화물노동자들의 파업을 겨냥해 "불법파업엔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며 "민사소송을 오래 끌수록 (노동자) 가정이 파탄 나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는 반노동, 극우적 발언을 일삼은 그야말로 막말의 아이콘"이라며 "노동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모든 일하는 시민을 향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김 후보자가 채널을 삭제한 것은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국민을 속이겠다는 뜻"이라며 "지금이라도 모든 영상을 복구하고, 국민 앞에 철저히 검증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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