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영입 합류, 손흥민 측면 복귀…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솔랑케 영입을 앞둔 토트넘의 2024-25시즌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현지시간) 토트넘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양민혁과 그레이를 영입한 가운데 솔랑케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의 2024-25시즌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손흥민, 솔랑케, 브레넌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매디슨, 그레이, 사르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솔랑케 영입은 히샬리송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가져온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이적 제안을 거부했지만 솔랑케가 토트넘에 합류하면 출전 시간이 제한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지난시즌 대부분 임시로 센터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솔랑크게 센터포워드로 나서면 손흥민은 익숙한 레프트윙 역할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된다. 토트넘의 측면 공격자원으로 손흥민, 브레넌 존슨, 쿨루셉스키가 있는 상황에서 솔랑케는 토트넘의 완벽한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솔랑케의 이적료는 7600만유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의 기록적인 영입은 토트넘이 2019년 은돔벨레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 6200만유로를 넘어선다. 솔랑케는 본머스를 떠나는 선수 중에서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9일 '토트넘은 본머스의 스트라이커 솔랑케와 최대 6500만파운드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바이아웃 금액에 솔랑케를 영입한다. 토트넘의 솔랑케 영입은 본머스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계약이다. 솔랑케는 2023-24시즌 42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트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솔랑케는 리버풀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본머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7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솔랑케는 2017년 한국에 서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솔랑케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34경기에 출전해 29골 1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에는 본머스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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