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야경에 셀카 저절로… ‘파리의 낭만’ 선사한 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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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명소 에펠탑을 배경으로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치열하게 랠리를 주고받았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샹드마르스 광장에 마련된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과 동메달결정전에는 1만여 관중이 꽉 들어찼다.
파리의 대표 명소 앞에서 올림픽 비치발리볼이 열린다는 사실만으로 경기장은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파리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장은 이미 전세계 매체와 배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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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연일 경기, 모두 매진 사례
색다른 풍경에 전세계 매체들 찬사 쏟아져
‘배구여제’ 김연경은 준결승전서 경기 시작 알려
◆ 2024 파리올림픽 ◆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샹드마르스 광장에 마련된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비치발리볼 여자부 결승전과 동메달결정전에는 1만여 관중이 꽉 들어찼다. 이들은 경기는 물론 해가 지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에펠탑 전경을 눈에 담으면서 한껏 ‘파리의 낭만’을 즐기고 있었다. 경기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무용수들의 퍼포먼스와 DJ의 신나는 클럽 음악까지 더해 경기장은 거대한 파티장으로 변신했다.
파리의 대표 명소 앞에서 올림픽 비치발리볼이 열린다는 사실만으로 경기장은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경기장은 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를 위해 과거 세차례 올림픽에서 비치발리볼 코트용 모래를 공급한 채석장에서 모래를 공수해 깔고,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변석을 만들었다.
파리올림픽 비치발리볼 경기장은 이미 전세계 매체와 배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파리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에펠탑 경기장보다 더 밝게 빛나는 필드, 아레나, 경기장은 없다”고 전했고, 영국 가디언은 “에펠탑 아래 파리를 뒤흔든 비치발리볼 경기는 비현실적인 광경을 보듯 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디움”이라고 표현했다. 비치발리볼 종목의 주관 단체인 국제배구연맹(FIVB)은 “올림픽 경기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마음과 상상력을 사로잡았다”고 자화자찬했다.
파리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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