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체감 35도, 전국이 ‘찜통’…수도권·충남 소나기

강재구 기자 2024. 8. 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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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온도 35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 매우 무덥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고 예보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예보됐다.

일요일 오전~오후에는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남, 전북 지역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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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열대야가 이어진 9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뒤편 중심상가인 구남로를 따라 많은 시민들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1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온도 35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가 매우 무덥고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고 예보했다.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로 예상했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울산 32도, 강원 내륙 35도, 제주 33도 등이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예보됐다. 일요일 오전~오후에는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 및 산지, 충남, 전북 지역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기상청은 또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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