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김승원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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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김승원 의원(재선, 수원갑)이 선출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당 정기당원대회를 열어 임기 2년의 도당위원장 선거를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경기도당 당원과 국민에게 국회 법사위가 정청래 위원장을 중심으로 뭉쳐서 효능감을 준 것처럼 경기도당도 선배 동료 의원, 시도의원과 함께 똘똘 뭉쳐서 효능감과 민주당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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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에 김승원 의원(재선, 수원갑)이 선출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10일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당 정기당원대회를 열어 임기 2년의 도당위원장 선거를 했다. 선거는 권리당원 온라인투표(8일 오후 3시~10일 오후 3시)와 대의원 온라인투표(9일 오후 3시~10일 오후 3시)를 합산해 진행됐다.
권리당원은 총선거인 수 27만1045명에 유효 투표자 수 9만3126명으로 투표율은 34.36%였다. 대의원은 총선거인 수 3668명에 유효 투표자 수 3007명으로 투표율은 81.98%였다. 후보별 득표수와 득표율은 1위와 2위만 공개됐다. 김승원 후보(기호 1번)는 권리당원 5만6933표·득표율 61.14%, 대의원 득표수 1305표·득표율 43.40%를 기록했다. 강득구 후보(기호 2번)는 권리당원 3만6193표·득표율 38.86%, 대의원 1702표·득표율 56.60%였다.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최초 4파전으로 시작됐다. 선거가 본격화되기 전 문정복 의원이 중도사퇴했고, 김승원·강득구·민병덕 의원이 끝까지 경선을 치렀다.
김 의원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경기도당 당원과 국민에게 국회 법사위가 정청래 위원장을 중심으로 뭉쳐서 효능감을 준 것처럼 경기도당도 선배 동료 의원, 시도의원과 함께 똘똘 뭉쳐서 효능감과 민주당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 합격 후 수원지법 판사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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