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비서실장' 지낸 박권흠 전 국회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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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흠 전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5시 44분 별세했다.
박 전 의원은 경상북도 청도 출신으로 국제신문과 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신민당 총재로 재직할 때 비서실장을 맡았다.
발인 13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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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흠 전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5시 44분 별세했다. 향년 92세.
박 전 의원은 경상북도 청도 출신으로 국제신문과 경향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신민당 총재로 재직할 때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후 10~12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한국도로공사 이사장, 대구일보 사장을 지냈다. 1992년부터 한국차인연합회장을 맡았다.
저서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김영삼, 그의 정치·사상·경륜'(1992), '김영삼, 그 투쟁과 사상과 경륜'(1992), '나의 차사랑 이야기'(2004), 'YS와 나 그리고 차'(2011) 등이 있다.
유족으로 자녀 박한진(알토스비즈 대표), 박임수, 박일선, 박미해, 박두해, 박은주씨와 사위 강근석(일진건설 대표), 이의선(캐나다 거주), 안윤수(대한경제신문 정치사회부 차장)씨, 며느리 구은주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3410-3151.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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