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5도 무더위 계속…서쪽 중심 소나기[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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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는 11일은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0일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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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5~20㎜ 등 소나기 예보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일요일인 오는 11일은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0일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산업·농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야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소나기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 전북내륙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내륙·산지 5~20㎜ ▲충남 5~20㎜ ▲전북내륙 5~20㎜ ▲제주도 5~40㎜ 등이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한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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