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높아진 위상' 오일 머니의 초대형 특급 제안!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 제안 의지'

반진혁 기자 2024. 8. 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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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위상이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리그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의 위상이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리그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의 위상이 높아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한 클럽은 이강인을 리그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길 원한다. PSG가 어떻게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직전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PSG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이강인을 향해서는 극찬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프랑스 매체 '라데페체'는 기자 압델라 불마의 언급을 전했는데 "PSG에서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는 이강인이다"고 전했다.

불마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PSG 이적 후 인기가 높았다.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했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리그1도 이강인의 존재감을 조명했는데 "PSG의 슈퍼스타는 이강인이다. 파리가 열광 중이다. 유니폼이 미친 듯이 팔린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매체 'L'e10 sport'은 "이강인은 대박이다. 영향력은 스포츠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PSG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수입을 늘릴 수 있다"며 존재감을 조명했다.

PSG 팬 사이트 '카날 서포터스'는 "이강인의 시작은 시간이 좀 걸렸다. 아시안게임에 출전 후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의 하이브리드다. 점점 더 중요한 선수가 되고 있다.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며 득점도 선보인다"고 극찬했다.

PSG 소식통 'PSG 토크'는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대신해 새로운 마케팅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고 조명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의 기자 다니엘 리올로가 이강인의 존재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리올로는 "이강인은 히트작이다. 1년에 걸쳐 떠난 스타들의 손실을 보상했다"며 메시와 네이마르가 떠나면서 생긴 마케팅 공백을 메웠다고 극찬했다.

이강인이 빅 클럽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면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강인의 위상이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리그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이강인의 위상이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리그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시스/AP

이강인은 작년 여름 2,200만 유로(약 330억)의 가격으로 PSG로 이적했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PSG 입장에서는 이강인을 향한 엄청난 제안일 수밖에 없다. 무려 3백 훌쩍 넘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PSG는 단호했다. 당장의 돈보다는 이강인을 지키기로 한 것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한 EPL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56억)의 제안을 건넸지만, PSG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 이적을 거부했으며 선수 역시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중이다. 떠나길 원치 않는다. 그럴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위상이 높아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리그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길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뉴시스/AP

이강인을 향해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도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무엇보다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적극적인 유혹에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을 구축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했다.

E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손흥민을 향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E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손흥민을 향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향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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