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의혹’ 유재환 모친상 “마지막 효도할 기회 달라”

2024. 8. 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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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을 당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4)이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마지막 효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재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유재환과 어머니는 과거 ENA '효자촌2', tvN '프리한 닥터' 등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유재환은 최근 작곡비 사기,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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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을 당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34)이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마지막 효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재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하실 바라셨다.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 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말 동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면서 "모든 분께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유재환과 어머니는 과거 ENA '효자촌2', tvN '프리한 닥터' 등에 함께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 40분이며, 장지는 풍산공원묘원이다.

한편 유재환은 최근 작곡비 사기,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작곡비 변제를 약속하면서도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 시도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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