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위선양 하랬더니 나라망신' 이집트 레슬러, 성추행 혐의로 체포... 3년 전 동메달→영구제명 위기 [파리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위선양을 위해 참가한 올림픽에서 범죄자로 전락하게 됐다.
당초 이를 발표한 프랑스 파리 검찰정은 '이집트 출신 레슬러'라고만 밝혔지만 나이를 밝히는 등 특정이 가능했고, 결국 이집트올림픽위원회(EOC)가 엘 사예드임을 공개했다.
엘 사예드는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엘 사예드는 이 체급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이집트의 올림픽 캠프에서 외박을 허가받아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들에 따르면 엘 사예드는 9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카페 앞에서 체포됐다.
사유는 '성추행'이었다. 그는 이 카페에서 한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가 출동한 경찰에게 잡혔고, 구금되고 말았다. 당초 이를 발표한 프랑스 파리 검찰정은 '이집트 출신 레슬러'라고만 밝혔지만 나이를 밝히는 등 특정이 가능했고, 결국 이집트올림픽위원회(EOC)가 엘 사예드임을 공개했다.
EOC는 성명을 통해 "엘 사예드는 윤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을 것이고, 혐의가 입증된다면 영구제명 처분을 받아 국내외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범죄가 밝혀진다면 그의 레슬링 선수 생활도 불명예스럽게 마감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엘 사예드는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16강전에서 대한민국의 류한수를 꺾은 뒤 준결승까지 올라가며 이뤄낸 쾌거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체급에 나갔으나 16강전에서 하스라트 자파로프(아제르바이잔)에게 패배하며 올림픽을 마감했다.
이후 엘 사예드는 이 체급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이집트의 올림픽 캠프에서 외박을 허가받아 나왔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끈 후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에서 3년 만에 추락한 것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수현 해설위원, 안세영 작심 발언에 "혼자 금메달 일궈낸 것 아냐, 함께 했던 분들에 먼저 감사
- '여신' 치어리더, 뽀얀 가슴골 그대로 드러내며 '아찔' - 스타뉴스
- '수원 바비' 환상 비키니, 베이글 몸매 '이 정도일 줄은...' - 스타뉴스
- 'H컵' 아프리카 BJ, 티셔츠 찢을 듯한 '압도적' 볼륨감 - 스타뉴스
- 박예은 치어, 섹시 비키니 자태 '명품 몸매' 뜨거운 반응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그리움에', 훈련병 때 솔직한 감정 기록" [일문일답] - 스타뉴스
- 구여친 앞에서 "가슴 만져봐도 돼요?" 선 넘네 - 스타뉴스
- "가슴? 원래 커..母는 H컵" 10기 정숙, 얼얼 입담 폭발[스타이슈] - 스타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260억 규모' 풋옵션 행사 통보..뉴진스 내용증명 前[★NEWSing] - 스타뉴스
- '나솔사계' 돌싱 22기 영숙→16기 영자 등판 "난 아프로디테"[★밤TView]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