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데…새벽 가게 문에 끈적한 액체 '투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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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미용실 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끈적한 액체를 뿌리고 달아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미용실 옆에서 가게를 운영한다는 제보자 A씨는 "다음날 출근했는데 문 앞에 끈적한 것이 묻어 있어 CCTV를 확인했다"며 "끈적하고 밥알이 있는 걸로 봐선 식혜를 뿌리고 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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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경기도의 한 미용실 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끈적한 액체를 뿌리고 달아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30분께 한 여성이 도로를 가로질러 미용실로 향했다.
잠시 후 여성은 가판대 위에 가방을 올려놓고 투병 페트병과 컵을 주섬주섬 꺼내 들었다. 곧이어 액체를 컵에 따르더니 가게 문에 뿌리고 자리를 떴다. 이 여성은 인근 다른 가게에도 찾아가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용실 옆에서 가게를 운영한다는 제보자 A씨는 "다음날 출근했는데 문 앞에 끈적한 것이 묻어 있어 CCTV를 확인했다"며 "끈적하고 밥알이 있는 걸로 봐선 식혜를 뿌리고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용실과 이웃 식당에 가서 이 일에 대해 물어봤는데, 몇 번 가게에 끈적한 것이 묻어있었다고 하더라"며 "가뜩이나 불경기인데 이게 대체 무슨 행동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ngs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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