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았으면, 고맙다"…최정훈, 사랑의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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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이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 인정 이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최정훈은 최근 팬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쓰다 지운 편지"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앞서 최정훈은 한지민과의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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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배우 한지민과의 열애 인정 이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최정훈은 최근 팬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쓰다 지운 편지"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우선은요, 그렇게 됐다"며 "다들 놀리려고 준비 중인 것 같더라. 어떤 마음들일지 너무 잘 알아서, 그 마음 또한 고맙고 또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매번 연애에 대한 물음에 어련히 알아서 잘해요, 라고 말하곤 했는데"라며 "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부터 놀라셨을 텐데, 우선 다들 우황청심환 한 모금 씩 들이키시라. 제가 그랬다. 아침에 심장이 벌컥벌컥 뛰어서 한 모금 했다"고 덧붙였다.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과 우리가 만들어 낸 이 에너지들 잘 이어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으로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과 나눠 가진 사랑, 그리고 나와 우리를 둘러싼 모든 이들과 나누어 가진 사랑들 아껴 두었다가 때가 되면 사정없이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다시 한번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좋은 음악 많이 만들었다. 곧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며 "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어서 또 힘이 되어 주어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글을 마쳤다.
앞서 최정훈은 한지민과의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둘은 10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최근 선후배에서 연인의 감정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KBS-2TV '더 시즌즈-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인연을 맺었다. 음악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웠다.
데이트는 주로 작업실 인근에서 했다. 최정훈은 평소 대부분의 시간을 음악 작업에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지민과도 대부분 작업실 근처에서 만났다.
한 독자는 '디스패치'에 둘의 데이트 사진을 제공하기도 했다. 둘은 서래마을 한 카페에서 티 타임을 가졌다. 비슷한 그림체로 멀리서도 한눈에 띄었다.
<사진=독자제보, 페포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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