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팀 부산의 핵심’ 양태인, 첫 승의 기쁨 누렸다

손동환 2024. 8. 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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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인이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팀 부산은 1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25-10으로 꺾었다.

팀 부산은 2쿼터 대부분을 도진수와 양태인 없이 보냈다.

그래서 양태인도 첫 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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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인이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팀 부산은 1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25-10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팀 부산은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도진수와 양태인이다. 두 선수 모두 볼 핸들링과 득점에 능한 앞선 자원.

다만, 두 선수의 차이가 존재한다. 도진수가 볼 핸들링과 앞선 수비에 조금 더 집중한다면, 양태인은 점수 쟁탈전을 조금 더 잘한다. 여러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태인은 LG전에서도 득점력을 뽐냈다. 림과 조금 먼 곳에서도 정확하게 득점. 속공 득점을 한 도진수와 시너지 효과를 냈다.

또, 다른 선수들이 체력 부담을 덜도록, 양태인은 수비에 힘을 쏟았다. LG의 패스 경로를 정확하게 예측한 후, LG의 볼을 가로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그리고 벤치로 물러났다.

팀 부산은 2쿼터 대부분을 도진수와 양태인 없이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부산은 18-4로 전반전을 마쳤다. 덕분에, 양태인은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양태인은 3쿼터에 도진수와 함께 나섰다. 양태인은 3쿼터처럼 수비와 리바운드, 공수 전환 등 기본에 집중했다. 그리고 코너나 윙에서 슛 기회를 기다렸다.

양태인의 백 코트 속도가 돋보였다. 팀 부산 선수들이 야투를 실패하거나 턴오버를 해도, 팀 부산이 실점을 하지 않았던 이유. 그래서 팀 부산은 3쿼터 또한 두 자리 점수 차로 마쳤다. 19-6으로 4쿼터를 맞았다.

양태인은 4쿼터에 거의 뛰지 않았다. 그러나 양태인을 대신한 이들이 마지막을 잘 버텼다. 그래서 양태인도 첫 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3번째 도전 끝에 얻은 결과였기에, 첫 승은 더 값졌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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