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땅끝 해남기] 1Q부터 치고 달린 팀 부산, 광주 LG 격파 … 대회 첫 승

손동환 2024. 8.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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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부산이 첫 승을 신고했다.

팀 부산은 1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25-10으로 꺾었다.

팀 부산은 오전 경기에서 팀K 남구에 역전패했다.

하지만 팀 부산은 광주 LG를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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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부산이 첫 승을 신고했다.

팀 부산은 10일 전남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광주 LG를 25-10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팀 부산은 오전 경기에서 팀K 남구에 역전패했다. 18-12를 18-23으로 마쳤기에, 선수들의 아쉬움이 클 것 같았다. 게다가 어린 선수들이기에, 회복할 시간이 길 것 같았다.

하지만 팀 부산은 광주 LG를 시작부터 몰아붙였다. 강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특히, 핵심 중 하나인 도진수가 림 근처에서 연속 득점. 팀 부산은 1쿼터 종료 2분 20초 전 두 자리 점수 차(12-2)로 앞섰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팀 부산은 원투펀치(도진수-양태인) 모두 벤치로 불렀다. 두 핵심 자원의 체력을 최대한 아꼈다. 후반에 힘을 더 많이 쓰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부산은 18-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또한 도진수와 양태인 없이 임했다. 하지만 팀 부산은 광주 LG의 반격을 잘 버텼다. 18-4로 전반전을 마쳤다.

도진수와 양태인이 3쿼터에 동시 출격했다. 하지만 팀 부산은 LG의 달라진 속도를 막지 못했다. 속공으로 3쿼터 첫 실점. 3쿼터를 기분 나쁘게 시작했다.

하지만 팀 부산은 LG만큼 빠르게 달렸다. 또, 루즈 볼에 집중했다. 기본적인 것부터 이행해, LG의 페이스를 떨어뜨렸다. 3쿼터를 19-6으로 마쳤다.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한 팀 부산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여러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최대한 주려고 했다. 그러나 팀 부산은 LG와 간격을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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