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만 가능” 카다피 여성 경호부대 ‘아마존’ 정체, 성폭행 피해 고발 충격(차달남)[종합]

이슬기 2024. 8.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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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뉴스엔 이슬기 기자]

살인 면허 부대를 비롯해 충격을 더하는 글로벌 군대의 세계가 공개됐다.

8월 10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할 글로벌 군대의 세계’ 차트가 공개됐다.

1위는 브라질 특수 부대 'BOPE'가 이름을 올렸다. 리우의 빈민가 파벨라 지역을 순찰하는 임무를 가진 이들은, 장갑차를 타고 순찰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줬다. 또 이들의 슬로건은 'Knife In Yhe Skull'로 의역하면 "확실히 죽인다"라는 뜻이라고. 해당 지역은 10대들이 소총을 들고 달려 들거나, 중무장한 갱단이 많은 곳. 이 때문에 순찰 중 총격전은 부지기수라고. 때문에 특별히 부대원들은 살인 면허를 받은 것으로 소개됐다.

2위에는 미국,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나라가 참가하는 극강의 생존훈련이 등장했다. 다국적 군사 연합 훈련인 '코브라 골드'가 바로 그것. 1982년 시작한 세계 최장수 훈련으로, 태평양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주변국들 병사가 참여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는 극강의 생존 훈련인, 맹독 동물 잡아먹기였다. 오로지 정글에서 살아남기 위해, 코브라 피 섭취, 전갈 섭취 등의 훈련을 한다고 전해져 경악을 더했다.

3위는 세계 최장 거리 사살 기록을 남긴, 58세의 노장 바체슬라프 코발스키가 소개됐다. 3.8km 기록을 남긴 그는 젊은 시절부터 엄청난 기록들을 남긴 스나이퍼였다고. 제대하고 노년의 삶을 살고 있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나라를 위해 재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4위는 42년간 리비아를 철권 통치한 무아마르 카다피의 기행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성으로만 경호 부대 '아마존'을 창설했다. 여성 해방을 위한 경호 부대를 만들겠다고 공표한 것. 아마존의 선발 기준은, 20대 초반의 미혼 여성,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성관계 경험이 없는 숫처녀로 알려져 경악을 더했다. 이들은 혹독한 훈련을 다 통과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카다피의 목숨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카다피 사망 후 아마존 부대원들이, 카다피와 아들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더했다.

5위는 아르헨티나 낙하산 부대의 처참한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훈련 중 다수의 군인이 부상 당하는 일이 발생한 것. 이는 낙하 중 병사들의 낙하산이 엉키면서 일어난 것으로, 부상자가 속출하는 사태를 일으켰다. 허접한 훈련 상황에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평소에 제대로 훈련하는 게 맞냐"라며 분노와 불안을 표했다.

6위는 군대로 향한 왕가의 사람들이 등장했다. 먼저 6조 9천억 자산가이자 브루나이 왕족 최초의 장교인 압둘 왕자는 왕족의 특혜 없이 모든 훈련을 해냈다. 그 와중에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군사력도 정치력도 갖춘 지도자로 성장했다. 압둘 왕자가 군대를 간 이유는 오로지 나라를 지키기 위함이었다고. 이어 스페인 왕위 계승 서열 1위 레오노르 공주가 소개됐다. 그는 군필이어야만 왕위를 이을 수 있기 때문에 군대로 향했다. 그는 완전 무장 상태로 진흙탕에 몸을 내던지면서 훈련에 임했고,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고 훈장까지 받았다고 설명됐다.

7위는 이스라엘 총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한 군인의 충격적인 실체가 담겼다. 장교 이프라흐가 군인 신분을 위조해 격전지인 가자지구로 들어간 것. 혼란스러운 전쟁터에서 군인 옷을 입은 그를 의심하는 이들은 없었다. 그의 목적은 무기를 빼돌려 암시장에 내다파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의 집에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훔친, 군수품이 발견됐다. 그는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최대 36년 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8위는 중국 군견의 놀라운 훈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인민해방군 공군 공수부대의 군견으로, 주인공 딩당은 담당 군인과 몸을 연결하고 스카이 다이빙에 나섰다. 특수 작전 중 낙하산을 활용해 지역에 빠른 도착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수색과 정찰의 임무를 맡았다.

9위는 영국 핵잠수함 기지에서 한 여군이 벌인 기상천외한 짓이 소개됐다. 영국 해군 소속 여중위가 군 보안 시설인 핵잠수함에서 속옷만 입고 야한 사진을 찍은 것. 뿐만 아니라 그는 남자친구와 19금 영상을 찍기도 했다고. 남자친구도 같은 부대 선원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인물 사이트에 해당 컨텐츠를 팔고 있었다. 군 당국은 해당 컨텐츠에서 안보에 위협이 되는 내용들이 담긴 것을 확인했고, 보안 시설 노출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결국 영국의 전 부대에는 사진 판매, 프로필 사진 넣는 앱 금지 등이 지시됐다.

10위는 진흙탄 포복 중 실탄 쏘는 살벌한, 인도네시아의 군사 훈련이었다. 실탄을 피해가면서 훈련을 해내야 하는 것. '도퍼'라는 훈련으로, 실탄 사용 이유는 정신력 단련 때문. 사격 자격증을 보유한 슈터들이 교관으로 나선다. 정신력 키우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 충격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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