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화 먹통···자영업자들 "주말장사 하지 말란 소리냐"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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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가 안돼 고객센터에 30분 넘게 기다려 전화했더니 어떤 이유로 장애가 발생됐는지 말도 없어요. 저희같은 자영업자들에겐 장사하지 말란 말과 같아 죽겠습니다." 10일 오전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지역에서 KT 유선전화 장애가 발생했다.
KT는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유선전화 수·발신이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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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가 안돼 고객센터에 30분 넘게 기다려 전화했더니 어떤 이유로 장애가 발생됐는지 말도 없어요. 저희같은 자영업자들에겐 장사하지 말란 말과 같아 죽겠습니다."
10일 오전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지역에서 KT 유선전화 장애가 발생했다.
KT는 이날 오전 6시 15분부터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유선전화 수·발신이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유선전화 먹통으로 장사에 차질이 생겼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ㄱ씨는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 모두 전화가 먹통이 돼 장사를 못하고 있다"면서 "옆집은 어제 저녁부터 전화가 안됐다고 하는데 KT에서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KT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신속하게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는 억울하고 불합리한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끝까지 취재해 세상에 알리겠습니다. 제보는 khm@hankyung.com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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