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용기 긴급 경로변경...‘암살 시도’ 우려에 전세계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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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비행 중 경로를 변경해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에 착륙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비행기 내부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며 "지금 막 아름다운 몬태나에 도착했다"고 밝혔으나 경로 변경이나 착륙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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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탑승한 비행기가 비행 중 경로를 변경해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에 착륙했다. 보안과는 무관하다고 하지만 암살 시도가 있었던 터라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탄 비행기는 기계적인 문제로 인해 당초 목적지였던 몬태나주 보즈먼에서 동쪽으로 약 228㎞ 떨어진 빌링스로 경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몬태나주 빌링스-로건 국제 공항 직원은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다른 전용기를 타고 보즈먼으로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비행기 내부에서 찍은 영상을 올리며 "지금 막 아름다운 몬태나에 도착했다"고 밝혔으나 경로 변경이나 착륙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몬태나주는 4년 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려 16%포인트 차로 승리한 ‘공화당 텃밭’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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