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하려 계곡으로“…충북 폭염경보 속 유명 관광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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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충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립공원과 유명 계곡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런 폭염에도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 기준 법주사 2000명, 화양구곡 600명, 쌍곡계곡 1300명 등 6900명이 찾았다.
피서지로 유명한 괴산 쌍곡계곡은 지난주(700명)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다.
송계계곡을 품은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같은 시간 3300명이 찾았고, 소백산 국립공원도 더위를 피해 온 인파로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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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10일 충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립공원과 유명 계곡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북에는 이날 보은을 제외한 10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보은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 주요 지점 체감기온은 제천 수산 34.4도, 충주 엄정 34.3도, 청주 오창34.2도, 영동 34.1도를 기록했다.
이런 폭염에도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2시 기준 법주사 2000명, 화양구곡 600명, 쌍곡계곡 1300명 등 6900명이 찾았다.
피서지로 유명한 괴산 쌍곡계곡은 지난주(700명)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다.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찜통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단위 입장객이 몰렸기 때문이다.
송계계곡을 품은 월악산 국립공원에도 같은 시간 3300명이 찾았고, 소백산 국립공원도 더위를 피해 온 인파로 북적였다. 고수·천동·온달동굴 유명 동굴이 몰려 있는 단양에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는 오후 2시 30분까지 800명이 찾아 대통령기념관 등지를 관람하고 대청호 절경을 감상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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