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 쏟아져…다음주 입장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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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0일 "내주 초 최근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당원대회) 선거 열기가 고조되면서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지난주 호남 경선을 계기로 김민석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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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0일 "내주 초 최근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당원대회) 선거 열기가 고조되면서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과 내일은 경기, 대전, 세종 당원분들과 유세에만 집중하고 내주 초 여러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봉주에게는 오직 윤석열 탄핵과 오직 민주당 승리뿐"이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지난주 호남 경선을 계기로 김민석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김 후보가 자신의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고 말하는 등 사실상 공개적으로 김 후보를 밀고 있다.
정 후보와 가까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유튜브 방송에서 "(정 후보가) 이재명 전 대표의 최고위원 (경선) 개입에 대해 상당히 열받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 후보가 "최고위원회는 만장일치제다. 두고 봐 내가 들어가면 어떻게 하는지"라고 박 전 의원에게 말했다고 한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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