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너무 아파…아빠가 엄마 병간호 간 사이, 늦둥이 딸 추락사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8.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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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6살 여아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께 송악읍 14층 규모의 아파트 10층 가정집에서 A(6)양이 1층으로 떨어졌다.

A양의 아버지는 지난 4일쯤 아내가 병으로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해 간병하려고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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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경찰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6살 여아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8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3분께 송악읍 14층 규모의 아파트 10층 가정집에서 A(6)양이 1층으로 떨어졌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집에는 A양과 중·고교에 다니는 오빠들만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아버지는 지난 4일쯤 아내가 병으로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해 간병하려고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양이 의자를 타고 올라가 창문 선반에 올라탄 것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A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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