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왕중왕전] 선일여중-수원제일중 나란히 승리하며 왕중왕전 8강 진출 (여중부 종합)

양구/정병민 2024. 8.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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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여중과 수원제일중이 8강에 진출했다.

결선 첫 경기에선 선일여중이 월평중을 68-43으로 꺾고 다가오는 11일 봉의중과 8강전을 가진다.

선일여중은 경기 초반부터 6명이 득점에 가세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월평중을 두드렸다.

최윤선과 김민지가 연속 공격포인트를 뽑아냈고, 마지막 4쿼터엔 선일여중의 수비까지 완벽하게 살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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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정병민 인터넷 기자] 선일여중과 수원제일중이 8강에 진출했다.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2024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결선 일정 2경기가 펼쳐졌다.

결선 첫 경기에선 선일여중이 월평중을 68-43으로 꺾고 다가오는 11일 봉의중과 8강전을 가진다.

선일여중은 경기 초반부터 6명이 득점에 가세하는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월평중을 두드렸다. 김보겸이 가운데서 중심을 잡았고 한슬아와 홍가비가 계속해 득점을 터뜨렸다. 정하늘에게 내리 10점을 내줬지만 강도 높은 수비로 타 선수들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월평중 홍연화와 서연희의 득점엔 김보겸이 적극적으로 나서 맞불을 놨고, 한주희와 김민지도 득점 반열에 합류하며 하프타임에 들어섰다.

33-22로 우위를 점한 채 후반전에 나선 선일여중은 3쿼터에 더욱 격차를 벌렸다. 최윤선과 김민지가 연속 공격포인트를 뽑아냈고, 마지막 4쿼터엔 선일여중의 수비까지 완벽하게 살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이어 수원제일중은 마산여중에 75-53, 12점 차 승리를 따내며 동주여중과 맞대결로 대진표를 완성했다.

조가율과 임주연이 팀 득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점을 합작했고 이예인과 지수민도 벤치에서 출발해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수원제일중은 매 쿼터 격차를 벌리며 이른 시간에 승기를 굳혔다. 블록슛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으로 앞서며 쉽게 승리에 다가설 수 있었다.

한편, 마산여중에선 황제린이 유일한 두자릿 수 득점인 21점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여중부 결선*
선일여중 66(22-15, 11-7, 17-13, 16-8)43 대전월평중
선일여중

최윤선 16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
김보겸 1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대전월평중
정하늘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수림 10점 25리바운드 8블록슛

수원제일중 75(18-11, 20-15, 19-17, 18-10)53 마산여중
수원제일중

조가율 2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임주연 14점 15리바운드

마산여중
황제린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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