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미하일루크와 계약 ... 4년 1,6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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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외곽 전력도 채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Ukraine Maker' 스비아토슬라브 미하일루크(가드-포워드, 201cm, 93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미하일루크와 계약기간 4년 1,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에 다년 계약으로 그를 붙잡으면서 전력 안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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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외곽 전력도 채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Ukraine Maker’ 스비아토슬라브 미하일루크(가드-포워드, 201cm, 93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미하일루크와 계약기간 4년 1,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연간 400만 달러의 계약이며, 별도의 옵션이나 보장하지 않는 조건이 포함됐는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미하일루크는 지난 시즌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었다. 전력이 확고하게 갖춰진 곳에서 뛴 만큼, 출전기회가 많지 않았다.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10.1분을 소화하며 4점(.416 .389 .667)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주로 승패가 결정된 직후에 많이 나섰기에 기회를 잡기 어려웠다.
보스턴에는 이미 외곽 전력이 두터웠기 때문.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즈루 할러데이와 데릭 화이트까지 수비에 능한 이가 많아 미하일루크가 뛰기 어려웠다. 그럼에도 그는 평균 한 개의 3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곁들이며 팀에 보탬이 됐다.
지난 시즌 활약상은 예년에 비해 다소 저조한 편에 속했으나 출전기회가 적었던 것을 고려하면 쏠쏠한 면모를 보인 셈이다. 이에 이번에 다년 계약을 따내면서 빅리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주로 해마다 트레이드가 되기도 했으나, 이번에 큰 계약을 받았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NBA에 진입한 그는 2019-2020 시즌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몸담았을 때와 2021-2022 시즌 토론토 랩터스 소속이었을 때를 제외하고 시즌 중에 트레이드되어 유니폼을 바꿔 입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도 트레이드되지 않은 그는 활약은 돋보이지 않았으나 보스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맛봤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다년 계약까지 따냈다. 신인계약 종료 이후에도 주로 200만 달러가 되지 않는 최저연봉을 받았으나, 이번에 몸값까지 높였다.
유타가 그를 붙잡은 것도 외곽에서 활약을 염두에 둔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타에 상대적으로 전문 슈터가 부재한 만큼, 그를 매개로 3점슛을 보강하겠다는 의도로 짐작된다. 이에 다년 계약으로 그를 붙잡으면서 전력 안배에 나섰다.
한편, 우크라이나 출신인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7순위로 LA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첫 시즌 중에 트레이드된 것을 시작으로 디트로이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토론토, 뉴욕 닉스, 샬럿 호네츠, 보스턴에서 뛰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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