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 오닐 감독과 2028년까지 동행
배정훈 기자 2024. 8. 10. 14:27
▲ 울버햄프턴, 게리 오닐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4년 연장 계약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게리 오닐 감독과 동행을 이어갑니다.
울버햄튼 구단은 오늘(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닐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2028년까지 함께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닐 감독뿐만 아니라 코치와 전력분석관 등 '오닐 사단 코칭스태프' 5명도 모두 재계약을 했습니다.
구단은 오닐 감독이 선수단과 호흡이 잘 맞고, 선수의 역량을 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제프 시 구단주는 "오닐 감독은 젊고 재능있는 뛰어난 관리자다. 그와 장기간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닐 감독은 "지난 시즌의 도전과 성과에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선수단, 팬들과의 유대감도 좋았다"며 "이적시장에서도 선수를 추가 영입하려고 한다. 다가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연장 계약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2-2023시즌 본머스를 지휘한 오닐 감독은 2023-2024시즌부터는 울버햄튼 사령탑으로 부임했습니다.
오닐 체제에서 울버햄튼은 13승 7무 18패로 리그 14위로 안정적인 중위권에 올랐습니다.
38경기 50골은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득점보다 단 1골 적은 기록이며, 다섯 시즌 만에 최고 기록입니다.
(사진=울버햄프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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