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치안정감에 김준영 강원청장·오문교 충남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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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개 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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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개 자리가 있다.
이번 인사는 치안정감 정원 두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이뤄졌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청장으로 내정됐고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영 강원청장은 경기 평택 출신으로 경찰대(9기)를 졸업하고 강원 화천경찰서장, 서울 종로경찰서장,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등을 지냈다. 오문교 충남청장은 광주에서 태어나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경기 광주·군포·의왕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정보과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경기북부청·경기남부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날 정부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7명의 승진 인사도 함께 했다. 치안감 승진 대상자는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 ▲임정주 서울경찰청 경비부장 ▲고평기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도준수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 ▲백동흠 울산경찰청 수사부장 ▲모상묘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 총 7명이다.
새로운 치안정감과 치안감들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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