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남신' 백호, 김준호 삼부자 만났다…제주 특별 가이드 출격 [슈돌]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의 제주도 여행을 위해 ‘워터밤 남신’ 백호가 특별 가이드로 나선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6회는 ‘우리 함께 놀아요~’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이 함께한다.
이날 ‘워터밤 남신’으로 불리는 가수 백호가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를 위해 제주도 여행 특별 맞춤 가이드로 나선다. 이에 알짜배기 쇼핑지와 관광지 방문은 물론 사투리 특강까지 하며 제주도를 제대로 만끽한다고 해 기대감이 치솟는다.
가장 먼저 제주 바다를 찾은 김준호와 우형제. 은우는 제주 바다와의 첫 만남에 설레던 마음이 무색하게 바닷물이 발에 닿자 덜컥 겁이 난 듯 먼 모래 언덕으로 줄행랑을 친다. 급기야 아빠 김준호를 향해 “아빠 여기 오세요”라며 자신을 지켜달라는 듯 큰소리로 아빠의 이름을 외쳐 귀여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정우는 밀려오는 파도가 신기한 듯 꺄르르 미소를 터트리는 등 형 은우와는 상반된 형제미로 보는 이에게 미소를 안긴다.
이와 함께 제주도가 고향인 백호가 보는 이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제주 한 상을 마련한다. 옥돔구이, 빙떡, 성게 미역국, 돔베고기, 보말 등 제주도 별미를 준비한 것. 그런가 하면 백호는 “은우가 ‘아방’이라고 말하면 너무 귀여울 것 같아”라며 은우에게 아빠의 제주도 사투리 ‘아방’을 알려주고, 이에 은우가 김준호를 쳐다보며 “아방?”이라 말해 귀여움을 폭발시킨다고. 특히 백호가 엄마의 제주도 사투리 ‘어멍’을 알려주자 은우는 앳된 발음으로 “오몽?”이라고 말하며 백호를 향해 애교 가득한 눈빛을 발사, 은우의 애교 급습에 백호의 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졌다는 후문. 이처럼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와 ‘특별 가이드’ 백호의 제주도 여행은 ‘슈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일 밤 10시 20분 방송.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