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4’ 개막···9일 헤드라이너 강산에·김경호
손봉석 기자 2024. 8. 10. 14:01
여름철 대표적인 대중음악 야외축제로 자리를 잡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4 (점프 2024)가 화려하게 막이 올렸다.
‘점프 2024’는 오는 11일까지 3일 동안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이어지며 록을 바탕으로 가요, 인디씬, K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첫 날 헤드라이너로는 얼티멧 스테이지에 강산에와 로얄 스테이지에 김경호밴드가 무대에 올라 대중적인 스타일의 록커빌리와 강렬한 록 사운드를 관객에게 선물했다.
강산에는 자신의 히트곡들을 잇달아 가창하며 여유로운 스테이지 매너와 멘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김경호밴드는 록뮤직 특유의 고음과 힘찬 에너지로 야외 록페스티벌이라는 점프의 원류와 정체성에 맞는 신나는 록의 향연을 페스티벌 메니아들에게 선물했다.
이에 앞서 크래쉬, 서문탁, 네미시스, 육중완밴드 등의 역동적인 록 콘서트가 이어졌고 DJ이하늘X배드키즈가 첫날 엔딩 스테이지를 맡았다.
공연장 주변면에는 임실 치즈, 익산농협 찹쌀떡 등 지역 인기 먹거리와 칭따오 맥주 코너가 축제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11일까지 게속 이어지는 공연은 10일 YB, 노브레인, LOVEBIURES, XANDRIA, 멜로망스, 이디오테입, 디아블로, UV, 크랙샷, 적재, 11일에 린, 카더가든, 로맨틱펀치, 장기하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화려하게 공연을 꾸민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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