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불과 재’ 2025년 12월 개봉, 카메론 감독 “미친 모험이자 시각의 향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3’의 제목이 ‘아바타:불과 재’로 공식 확정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D23 엑스포에서 "‘아바타:불과 재’에서 이전에 본 적 없는 판도라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친 모험이자 시각의 향연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감정적으로도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여러분이 알고 사랑하는 모든 캐릭터를 위해 정말 도전적인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카메론 감독은 2022년 '아바타: 물의 길'과 '불과 재를'를 연달아 촬영했는데, 이 작품은 탐욕스러운 자원개발국(RDA)이 외계 행성 판도라로 돌아온 후 인류와 나비족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물의 길’이 끝날 무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가족은 물속에서 사는 메트카이나 부족과 고래를 닮은 툴쿤족을 상대로 RDA의 공격에 성공적으로 맞서 싸우며 조화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의 장남은 전투에서 사망하고 RDA는 여전히 판도라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카메론 감독이 다른 부족보다 폭력과 힘에 더 끌린다고 암시한 나비족 부족인 ‘애쉬 피플’을 만나게 된다. ‘불과 재’는 그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카메론은 감독은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특히 여러분이 사랑하거나 미워할 것 같은 캐릭터가 있다"고 말했다.
'왕좌의 게임'의 우나 채플린이 애쉬 피플의 리더 바랑 역을 맡았다. 데이빗 테윌리스와 양자경도 출연진에 합류했다.
과연 ‘아바타:불과 재’가 1, 2편과 같이 세계적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바타’ 세 번째 영화는 2025년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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