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MB 부부와 만찬 추진…‘국정 운영·원전 수주’ 조언 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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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다음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한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을 다음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윤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적은 있지만 공식 회동을 가진 적은 없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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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다음주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한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을 다음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만찬 회동은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윤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적은 있지만 공식 회동을 가진 적은 없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발전 관련 이야기가 비중 있게 오고 갈 가능성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를 성공시키며 원전 수출시대를 열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정부의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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