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지석진 만류로 성수동 집 못 사…지석진 "미안한데 나도 집 팔았다"

신영선 기자 2024. 8. 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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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지석진 탓에 집을 못 산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광수는 "형이 그때 거기 사지 말라 그래서"라며 지석진의 만류로 집을 못 사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지석진은 "미안하긴 한데 내가 안 팔았으면 나쁜 놈인데 나도 집을 팔았다. 연구소에 있는 친구가 부동산 다 하락한다고 했다. 걔도 다 팔고 개털 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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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예능 '핑계고'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이광수가 지석진 탓에 집을 못 산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웹예능 '핑계고' 에피소드54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유재석을 비롯해 이광수, 지석진, 양세찬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광수가 성수동 살 때 자주 놀러갔다. 지금은 잠실 산다"며 이광수의 집에 놀러갔던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지석진은 "성수동 오래 살았는데 그때 좋았다"라고 말했고, 유재석도 "거기 살때 좋았다"며 동조했다.

사진=웹예능 '핑계고'

그러나 이광수는 "형이 그때 거기 사지 말라 그래서"라며 지석진의 만류로 집을 못 사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석진은 민망한 듯 웃으며 "그게 아니다. 너 내가 사지 말라 그래서 안 샀냐"고 해명했고, 이광수는 "형 무조건. 근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이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무조건 부동산은 (석진)형 반대로 가야 한다"며 지석진의 안목을 탓했다.

지석진은 "미안하긴 한데 내가 안 팔았으면 나쁜 놈인데 나도 집을 팔았다. 연구소에 있는 친구가 부동산 다 하락한다고 했다. 걔도 다 팔고 개털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우리 엄마가 지금도 형 나오면 채널을 돌린다. 계약 직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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