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야! 니케에서 만날 수 있는 거니?

문원빈 기자 2024. 8.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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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에반게리온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팬들은 "컬래버레이션 빨리 출시되면 좋겠다", "전투는 에바들이 하는데 설마 에바 엉덩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 "너무 대놓고 에반게리온이라고 알려주니까 기대할 수밖에 없잖아", "에반게리온이 흔하긴 하지만 니케와 서로 너무 잘 어울린다", "아스카 기다려라", "레이는 못 참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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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에반게리온이잖아” 신규 컬래버레이션 단서 순차 공개

■ 8월 11일 소식



- 승리의 여신: 니케 X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30초 PV

레벨인피니트가 공식적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와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했다. 일러스트에서 공개된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는 아스카, 레이, 마리, 미사토 4명이다. 



레벨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에반게리온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레벨인피니트는 8월 9일부터 의문의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 중이다. 이는 신규 컬래버레이션 대상을 암시하는 이미지로 그 대상이 일본 유명 만화 '에반게리온'이라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이미지는 '신입생 환영회' 소식이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3가지 단서가 나온다. 먼저 좌측 상단에는 마르차나 표정에서 싸이월드 시절 사용했던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의 이모티콘을 볼 수 있다.

또한 주의 표시로 명시된 'D-WAVE'는 이카리 신지의 에바 초호기가 AT 필드를 발동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파장이다. 마지막으로 우측에서는 미사토가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했던 '참 잘했어요' 배지로 확인 가능하다. 

'방주 Discovery'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는 "지상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물체? 게다가 D-WAVE 신호까지 감지되고 있다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라며 다급한 멘트를 남겼다.

이미지 속 장면은 에반게리온 6화 '야시마 작전'을 연상케 한다. 해당 화에서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양전자포로 라미엘을 처치한다. 이때 양전자포로 자신을 저격하려는 에바 초호기의 존재를 눈치 챈 라리엘이 양전자포 에너지가 충전되기 전 선제 공격을 가한다. 

니케 개발진이 공개한 이미지는 라미엘의 레이저 공격 이펙트와 유사하다. 이미지에서 나타난 적의 모습도 라미엘과 비슷한 정팔면체다. 당시 아야나미 레이의 에바 0호기가 위치에 처한 에바 초호기 대신 라미엘의 공격을 막아내는 장면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레벨인피니트는 다음 영상으로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단서를 계속 전했다. 10일 공개된 '신규 티어'에서는 "긴급 속보. 정전 발생. 방주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전력 전문가 일레그의 빠른 복구 작업으로 현재 일부 구역은 전력 공급이 복구된 상태다. 당황하지 마시고 안내에 따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에바 초호기가 양전자포를 발사할 때 신도쿄시의 전력을 모두 사용해 정전된 현상을 암시한 것이다. 3개의 이미지로 니케 팬들은 에반게리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확신했다.

에반게리온은 지금껏 수많은 게임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했다. 하지만 니케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남다른 기대감을 자아냈다. 니케와 에반게리온 모두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다루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 만큼 그 어떤 게임보다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팬들도 에반게리온과 니케가 잘 어울리는 IP라고 평가했다. "워낙 유명한 IP인 만큼 니케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역할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컬래버레이션 대상을 예측한 팬들의 관심사는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까로 전환됐다. 앞서 말했듯이 에반게리온에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많다. 아야나미 레이,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카츠라기 미사토가 대표적인데 신극장판으로 확장되면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도 빼놓을 수 없다.

팬들은 "컬래버레이션 빨리 출시되면 좋겠다", "전투는 에바들이 하는데 설마 에바 엉덩이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 "너무 대놓고 에반게리온이라고 알려주니까 기대할 수밖에 없잖아", "에반게리온이 흔하긴 하지만 니케와 서로 너무 잘 어울린다", "아스카 기다려라", "레이는 못 참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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