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뛰고 싶어요', 뮌헨 입지 애매해진 코망, 바르사 임대로 선회?

이성필 기자 2024. 8.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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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수 보강에 힘을 쏟는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킹슬리 코망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코망의 대리인에게 연락해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코망에 대해 깊이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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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 킹슬리 코망의 FC바르셀로나 임대 가능성이 열렸다.
▲ 바이에른 뮌헨 킹슬리 코망의 FC바르셀로나 임대 가능성이 열렸다.
▲ 바이에른 뮌헨 킹슬리 코망의 FC바르셀로나 임대 가능성이 열렸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수 보강에 힘을 쏟는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킹슬리 코망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선수단 개편에 애쓰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적당한 몸값에 소속팀에서 주전과 비주전의 애매한 상황에 놓인 자원들을 집중 관찰 중이다.

코망은 지난 시즌 무릎과 근육 부상에 연이어 시달렸다. 리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세르지 그나브리 등 대체 자원이 충분히 있다 보니 코망도 답답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다니 올모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바르셀로나 합류하면서 선수 영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니코 윌리엄스가 아틀레틱 빌바오 잔류를 사실상 못을 막으면서 다른 자원 보강에 힘이 실리고 있다.

▲ 킹슬리 코망에게 관심을 갖는 FC바르셀로나.
▲ 킹슬리 코망에게 관심을 갖는 FC바르셀로나.

중요 후보 중 한 명이 코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코망의 대리인에게 연락해 의사를 타진했다고 한다. 완전 이적이 어렵다면 임대로라도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재정적인 여유가 조금 생겼어도 완전 이적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임대라면 뮌헨이나 바르셀로나 모두 만족 가능한 선택이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코망에 대해 깊이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변수도 있다. 코망의 프로 데뷔 팀이었던 파리 생제르맹이 관심이 있다고 한다. 파리 역시 공격진을 더 보강하고 싶은 의지가 충만하다고 한다.

일단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면 뮌헨을 지휘했던 한지 플릭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 코망은 플릭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고 한다. 자신을 잘 활용하기 때문이다.

몸값이 비싼 코망의 완전 이적은 어느 팀이라도 쉽지 않다. 공격 자원이 풍성한 뮌헨의 상황을 고려하면 코망도 이적 시장 마감 전에는 확실한 선택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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