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심적 의견 냈던 권익위 공직자 죽음 내몬 윗선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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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신고 건 등을 조사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종결 처리 하지 말고 수사기관에 보내야 한다'는 양심적 의견을 냈던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몬 윗선부터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과거 '공직자가 권력에 굴복하면 정의가 죽는다'고 말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지 않느냐"며, "왜 정의를 따른 권익위 공직자가 부당한 압박에 고통받아야 했느냐"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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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신고 건 등을 조사했던 국민권익위원회 간부가 숨진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종결 처리 하지 말고 수사기관에 보내야 한다'는 양심적 의견을 냈던 공직자를 죽음으로 내몬 윗선부터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과거 '공직자가 권력에 굴복하면 정의가 죽는다'고 말한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지 않느냐"며, "왜 정의를 따른 권익위 공직자가 부당한 압박에 고통받아야 했느냐"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무조건적 정치 공세는 협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며 되려 야당을 겁박하고 있다"며 "대통령 부부를 지키기 위해 어디까지 망가질 셈이냐"고 맹공했습니다.
또 "여야 협치가 권익위 국장의 억울한 죽음을 외면해야 가능한 일이라면 민주당은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정의가 '김건희 여사'라는 성역 앞에 무릎 꿇려졌다"며 "추악한 권력 사유화와 권력농단의 수렁을 벗어날 길은 오로지 특검 뿐이고,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통과시켜 모든 의혹의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575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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