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VP가 돌아온다…"복귀하면 유격수 아닌 우익수, 밀워키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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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베츠가 우익수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이어 MLB.com은 "그런데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돌아오면 우익수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며 다저스 수장의 바뀐 계획을 전했다.
1번 타자로 나서며 다저스 공격일 이끌던 MVP 타자 베츠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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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베츠가 우익수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복귀 시점은 밀워키전. 다저스는 10일부터 시작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3연전이 끝나면 밀워키 원정을 떠난다.
베츠는 오는 13일부터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원정 때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돌아오면 유격수가 아닌 우익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18 아메리칸리그 MVP가 돌아오면 계속 주전 유격수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그가 돌아오는 날은 밀워키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MLB.com은 “그런데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돌아오면 우익수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며 다저스 수장의 바뀐 계획을 전했다. “베츠는 우익수로 6차례나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를 유격수로 내보내고 싶다고 말한걸 알고 있다”면서도 “(베츠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다시 말하지만, 모든 게 항상 바뀌는 듯하다. 지금은 베츠를 우익수로 내보내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베츠는 아메리칸리그에서 4차례 올스타, 4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실버슬러거는 3번 차지. 지난 2018년에는 MVP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3회 수상했고 올스타로는 4차례 뽑혔다. 타격, 수비력 모두 뛰어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다.
그런 그가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우완 댄 알타빌라가 던진 시속 97.9마일(약 157.6km) 강속구에 왼쪽 손을 맞아 교체됐다. 검진 결과 골절상이었다.
1번 타자로 나서며 다저스 공격일 이끌던 MVP 타자 베츠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력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타율 3할4리 10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긴 부상 공백을 끝내고 마침내 다저스의 핵심 전력이자 슈퍼스타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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