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 쏟아져…내주 초 공식입장 밝힐 것"

김경록 기자 2024. 8. 10. 1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0일 "내주 초 여러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내주 초 입장 발표를 공언한 정 후보는 "오늘과 내일을 경기, 대전, 세종 당원분들과 유세에만 집중하겠다"며 "정봉주에게는 오직 윤석열 탄핵과 오직 민주당 승리 뿐"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원석 "정, 이재명 경선 개입에 열 받아 있다" 폭로
정봉주 "선거열기 고조되며 많은 이야기들 쏟아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빌딩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4.08.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10일 "내주 초 여러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열기가 고조되면서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틀 전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정 후보가) 이재명 전 대표의 최고위원 개입에 대해 상당히 열 받아 있다"며 정 후보와의 통화 내용을 폭로했다. 박 전 의원은 (정 후보가) "최고위원회는 만장일치제다. 두고 봐, 내가 들어가면 어떻게 하는지(라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민주당 지지층 일각에선 원외에서 '윤석열 탄핵'과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지원 사격할 것으로 기대됐던 정 후보에 대한 배신감이 표출되고 있다.

정 후보는 순회경선 첫 주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21.98%를 득표하며 1위로 치고 나갔으나, 17개 시·도 중 13개 시·도 순회경선이 끝난 현재 15.61%로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 한준호 후보(13.81%)와의 격차는 1.8%포인트에 불과한 상황이다.

내주 초 입장 발표를 공언한 정 후보는 "오늘과 내일을 경기, 대전, 세종 당원분들과 유세에만 집중하겠다"며 "정봉주에게는 오직 윤석열 탄핵과 오직 민주당 승리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