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지사 복권 유력에 한동훈 "공감못하는 국민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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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8·15 광복절 특사 복권에 반대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여권과 뉴스1 등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대해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을 복권해 주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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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8·15 광복절 특사 복권에 반대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10일 여권과 뉴스1 등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는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유력하다는 소식에 대해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을 복권해 주는 것에 대해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번 광복절 특사 사면·복권 대상에 김경수 전 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인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8·15 광복절 특사는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재가를 통해 최종확정된다.
김경수 전 지사는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에 연루돼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 김 전지사는 이후 2022년 윤석열정부에서 형기 만료를 5달 남기고 사면돼 석방됐다. 곧바로 독일 등 해외에 머물며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전지사는 사면만 됐을 뿐 복권되지 않아 형기만료로부터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됐다. 이번 8·15 특사로 복권될 경우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까지 출마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 여부와 한동훈 대표의 반대 입장에 대해서 대통령실 측은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복권 여부와 명단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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